회상이 될 길의 기록
그들이 있어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다 - 유엔평화기념관 본문
비 내리는 토요일,
엄마의 호흡기내과 진료가 끝나니 11시쯤이었다.
제아무리 비가 내려도,
아침에 나온 집구석은 저녁에 들어감이 맞다.
비는 내리고...,
갈 곳은 더럽게 없고...,
그들이 있어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다 - 유엔평화기념관 (2024.9.21)
추석연휴였던 9월15일,
서울 소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을 방문했고,
유엔군참전의날 기념 특별전 <아직도 그대는 여기에>를 보았다.
그 가슴 뭉클하면서도 더 없이 고마운 사람들에 관한 기록들을 보면서,
부산 소재 '유엔평화기념관'에도 꼭 방문을 해야지! 이랬다.
그리고 며칠이 지난 토요일,
서울에서 한 나와의 약속을 이행하고자 엄마와 함께 비를 맞으며 광안대교를 지난다.
13시쯤 재한유엔기념공원이 내려다보이는,
부산시 남구 대연동에 위치한 '유엔평화기념관'에 도착을 했다.
엄마가 탄 휠체어를 밀며 관람이 시작됐다.
조금은 엄숙하게...,
조금은 경건하게...,
김일성 그 미친 개새끼가 발발시켜 유야무야로 휴전된 한국전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남의 나라 전쟁에 참전을 한 청춘들에게는 악몽이었다.
김일성 그 미친 개새끼와 같은 종족으로써,
한국전에 참전을 한 그 모든 청춘들에게 평생 백골난망이다.
김일성 그 미친 개새끼 때문에...,
치욕의 일제강점기를 벗어나자마자,
내가 낸데 하는 놈들의 등장과 이데올로기에 미친 놈들까지 설쳐됐다.
그 결과 한반도는 확실하게 둘로 쪼개졌고,
소련을 등에 업은 김일성은 이내 동족을 상대로 한 전쟁을 일으켰다.
미국과 UN이 없었다면...,
김일성 그 미친 개새끼가 동족을 상대로 발발시킨 한국전쟁은,
2차세계대전 이후 가장 규모가 큰 전쟁이었다.
동족상잔의 비극을 넘어,
자유진영과 공산진영의 직접적 대립으로까지 확전되었다.
그 치열한 전쟁에 영문도 모른 채 불려나와 숨진 젊은 영혼들은 부지기수임에도,
발발자 김일성 그 개새끼는 죗값도 치뤄지 않고 행복하게 살다 죽었다.
이런 개 염병할 경우를 봤나...,
김일성 그 미친 개새끼가 일으킨 전쟁은,
한국군 14만 유엔군 4만 그리고 북한군 22만 중공군 최소 20만이 죽고서야 끝났다.
지금까지 방문을 한,
한국전쟁 관련 기념관들 중 아마도 보훈부가 관장하는 '유엔평화기념관'이 으뜸이 아닌가 싶다.
엄마 역시도 그렇다고 했다.
채움이 너무도 알찬 유엔평화기념관이고,
때문에 관람을 해야 할 전시물이 너무도 많은 유엔평화기념관이다.
저거슨...,
서울 역사박물관에서도 본...,
아직도 시발이 넘쳐난다.
임기를 마치고 귀국을 한 전 유엔사무총장이 된 그는,
대통령 출마에 잠시 흔들렸지만 그보다 나은 자연인의 삶을 택했다.
아주 현명하고 탁월한 선택이었다.
남의 평화를 빼앗는 놈,
잃어버린 평화를 찾아주는 자,
선에게 상을 줌도 중요하지만,
악에게는 반드시 응징이 가해져야 한다.
난민이 발생하는 이유는,
돼먹지 못한 몇몇 놈들의 야욕 때문이다.
평화를 지키려는 유엔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악의 축들은 여전히 활개를 친다.
그들에게는 종교적 이념적으로 세뇌를 당한 멍청이들이 넘쳐난다.
특히 북한에 사는 저 멍청한 년,놈들이 대표적이다.
한 돼지 살찌우고자 지들은 굶기까지 한다.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는 멀기만 하다.
우리의 평화는 여전히 유엔과 미국에 기댄 평화다.
북한에 사는 저 멍청한 년,놈들이,
스스로 악의 축에게 당한 가스라이팅을 풀지 않는 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는 없다.
시설, 전시, 동선 그 모두가 완벽한 기념관이었다.
기념관을 나오는데,
한국전쟁에서 숨져 간 청춘들의 눈물 같은 비는 계속 내리고 있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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