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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발왕산관광케이블카 (1)
회상이 될 길의 기록

사실은 출발을 하면서도 목적지를 정하지 못했다. 오늘은 어디로 가냐?고 물었을 때, 나도 모르게 '강원도'란 말을 튀어나왔다. 정오쯤 집을 나섰는데, 300km 이상 북상을 해야만이 들어서는 강원도란 말에, 듣는 사람도 말을 한 나도 긴가민가 할 뿐이었다. 그리고 아무도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엄마와 오른 하늘길 - 발왕산 관광 케이블카 (2023.3.4) 잠재된 갈망속에는 그 하늘길이 있었다. 16시30분까지 용평리조트 드레곤프라지에 도착이 이뤄지면, 오늘의 목적지는 해발 1,458m 발왕산을 오르는 하늘길이 될 터이고, 여타의 지장이 초래되어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지하갱도를 구경할 수 있는 태백석탄박물관이 된다. 이제 7번 국도는 너무도 지긋지긋하다. 하지만 그 지긋함을 버텨야만이 강원도 동해안의 도..
한국삭길 - 하늘풍경길
2023. 3. 8. 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