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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이 될 길의 기록
아리랑길 070 - 백야도
주중에 축적한 에너지를 토요일 모두 소진을 시키고, 일요일은 엑기스가 다 빨린 굼뱅이의 자세로 할 일 없음을 누려야 하는데..., 토요일 소진을 못한 에너지가 남아서인지, 일요일 새벽 자동으로 일어나졌다. 잘 자라~ 나는 떠난다. 아리랑길 070 - 백야도 (2020.4.26) 어제 가족들을 데리고 100km를 북상하여 호미곶을 탐방하였지만, 그건 떠남이 아니었다. 떠남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뜻한바 있는 곳을 찾아가는 것이다. 어쩌면 요즘 떠날 수 있어 산다. 올해 네번째 여수 방문이다. 여천정류소에서 방호복을 입은 사람들이 버스에 올라 발열체크를 한다. 09시50분, 여수종합버스터미널에 도착을 해 백야도로 가는 버스시간을 보니 30여분을 기다려야 했다. 나는 삶에서 기다림이 제일 싫다. 그래서 밥을 먹..
아리랑길 - 낙도바닷길
2020. 4. 28.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