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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이 될 길의 기록
한국뱃길 - 노화도 동천항에서 완도 화흥포항
17시20분에 노화도 동천항에서 완도의 화흥포로 나가는 마지막 항차를, 섬을 떠나는 뱃길로 정했다. 그럴리야 없겠지만 그 항차를 놓치게 되면, 18시에 산양항에서 해남의 땅끝항으로 나가는 마지막 항차가 최후의 보루가 된다. 주어진 두 시간에 두 섬을 둘러보고자, 함박눈이 펄펄 내리는 낯선 섬속으로 들어섰다. 한국뱃길 - 노화도 동천항에서 완도 화흥포항 (2022.2.5) 읍(邑)의 행정단위를 가진 노화도는, 보길대교로 연도가 된 보길도와 함께 일정부분 자립이 가능한 사람 살아가는 규모가 제법 큰 섬이다. 그런 섬에서의 관광객 행세는 혼자만의 지랄이다. 노화읍의 번화가 이목을 거쳐 보길도로 향하는 길, 어라~ 섬에 전통시장이 있다. 섬에서 장을 보는 체험도 괜찮겠다 싶어 곧장 '노화전통시장'으로 갔다. 근..
한국뱃길 - 섬으로간길
2022. 2. 10. 1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