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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이 될 길의 기록
제주올레 10코스 - 모슬포~화순
바람의 나날이다. 끝 없이 불어오는 낯선 바람에 모두가 흔들리고만 있다. 남자는 그 어떤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 않아야 하고 그 바람에 맞설 수 있어야 한다. 움추린 피풍 대신 이어야 할 길이나 잇고자 제주로 떠났다. - 2020년 제3차 제주 탐방계획 토요일 하루를 이용해 제주를 왔다리갔다리함도 수월찮은 행로이고, 올레에만 집중을 하며 걷는 짓도 성에 차지 않았다. 깝깝한 숙소에서 견디는 밤의 심로를 감수하며 1박2일 제주탐방 계획을 세웠다. 제주도 서부해안 모슬포에서 한림항까지를 이어가며, 그 길에서 탐방을 할 수 있는 마라도, 차귀도, 비양도를 가고자 했고, 덤으로 서귀포 밤거리도 서성이고 싶었다. 08시05분, 제주공항에 내리니 비가 내리고 있었다. 내 배낭엔 우산 같은 시덥지 않은 장비는 지금도..
제주올레 - 탐라바닷길
2020. 3. 3. 1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