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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용암포 (1)
회상이 될 길의 기록
엄마에게 보여준 바다 - 사량도
일주일간 내리 퍼붓던 비가 고맙게도 토요일이 되자 그쳤다. '흑찹쌀도 사고, 감자도 좀 사고...,' 엄마의 장에 가자는 말에 11시30분 집을 나섰다. 엄마에게 보여준 바다 - 사량도 (2021.07.19) 약물에 지친 엄마는 내가 회사를 안가는 주말을 내심 기다린다. 장에 가자는 말은 (바다)바람을 쐬고 싶음이다. 차를 배에 싣고 엄마와 함께 갈 섬은, 이제 목포로 가지 않는 한 모조리 재탐방이다. 말이 목포지..., 목포는 100km/hr로 네 시간을 쳐가야 나오는 도시다. 어디로 가야할지..., 이제 갯가에서 쐬는 바다 바람은 성에 차지 않는다. 섬으로 가는 뱃전에서 쐬는 바람만이 시원하다. 일년전에도 엄마는 사량도를 탐방했다. 오늘 또 다시 사량도를 탐방함은 순전히 바람을 맡기 위해서일뿐이다. ..
살다보면 - 픽션은없다
2021. 7. 16. 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