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우도 보도교 (2)
회상이 될 길의 기록
태양이 불이 된 날의 토요일 오후, 물회를 먹고 엄마를 집앞에 내려주고나니, 뜬금 없는 시간과 맞닥트렸다. 15시50분에 출발을 해 갔다 올 섬이 있을까? 지도에서 섬 하나를 찾았고, 시간을 짐작하니 갔다와지겠더라~ 그래서 갔지~ 우도는 진해 명동포구와 연결된 음지도에서 해상보도교를 건너면 입도가 되는 섬이다. 명동포구 1.3km직전에 위치한 '삼포가는길 노래비' 부근에 주차를 하고, 트랙을 가동시켰다. 이순신트레일 제3회차, 음지도가 들어 있는 일부구간과 중복이 되지만, 섬이 워낙에 작다보니 섬 탐방의 주모토인 트레킹이 산보가 되는 기분이라 억지로 루트를 늘렸다. [삼포] [좌-우도, 중-음지도, 우-음지교] [명동포구] [음지도에서 소쿠리섬으로 가는 짚라인] [진해해양공원의 렌덤, 쏠라타워] [음지도..
13시48분 연화도 탐방을 끝내고, 반하도를 지나 오늘 길에 덤으로 걷게 된 우도에 입도를 했다. 아리랑길 038 - 우도 (2019.07.27) 우도는 큰마을과 작은마을로 나뉘진 촌락에 20여 세대, 30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큰마을 뒷편 고개 넘어에는 구멍섬과 아담한 해변이 있고, 그 해변에 데크를 깔자, 다수의 백패커들이 섬을 찾는다고 했다. 내가 들은 우도의 전부다. 뜻한바, 전혀 없이 또 다른 섬으로의 입도..., [반하도~우도간 보도교] 인근의 높은 곳에서 바라보니, 섬이 소를 닮았구나! 우도라고 햇!! (섬이 돼지를 닮았구나! 저도라 햇!) 내가 아는 우도와 저도는 너무도 많다. 모르는 우도와 저도는 더 많을테고, 이긍~ 섬 이름 좀 고뇌를 하며 짓지! 내 오늘 섬을 돌아 보고, 섬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