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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이 될 길의 기록
진해를 만나다 - 제황산공원 모노레일카
3개월마다 도래하는 엄마의 정기검사가 있는 날, 13시 조형제 주사를 맞고 검사까지는 두 시간을 기다려야 해, 점심을 먹고 그래도 한 시간여가 남아 낙동강변 황산공원으로 갔다. 평일임에도 제법 사람들이 있다. 정자에 앉아 아기를 돌보는 할머니, 국토종주자전거길을 달리는 라이더, 난 아무것도 할게 없어 그저 강변을 서성였다. 강물은 강물이라 흘러가고, 나무는 나무라 서 있고, 꽃은 꽃이라 피고..., 15시20분쯤 검사를 마치고 병원을 나서니, 집이고 회사고 나발이고 다 돌아가기가 싫다. 엄마의 표정도 역시도..., 그렇지만 혹시나 싶어 의향을 물으니, 그 주사를 맞고나면 힘이 난다고 했다. ㅋㅋ 얼마나 집에 가기가 싫었음 조형제가 힘나는 주사가 되냐..., 에라이 일이고 회사고 나발이고..., 잘 됐다...
모노레일 - 무장애산길
2023. 6. 16. 1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