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목록통영여객선터미널매물도장군봉 (1)
회상이 될 길의 기록
이순신길 - 섬 나들이
오줌이 커피색이었고 눈알은 살구색이었다. 뭔가 꽉 막힌 쓰라림을 안고 부랴부랴 병원으로 갔다. 일단 피검사, 소변검사, 엑스레이를 찍어보고 상태가 안좋으면 시티를 찍어야하고, 그 결과에 따라 당장 개복을 해 수술을 할 수도, 아니면 소견서를 들고 큰병원에 가야 합니다. 의사의 한마디 한마디가 비수처럼 가슴에 꽂혔다. 결국 검사 자료와 소견서를 들고 대학병원까지 갔다. 다음날, 기절상태에서 속으로 들어 간 호스를 통해 담도에 쌓인 돌들을 꺼집어 내었다. 그 다음날도, 반기절상태에서 한번 더 속에 호스를 넣어 생난리를 떨었고, 염증을 우려한 병원의 제재를 거부한 채, 나는 집으로 돌아왔다. 아직도 담도로 가는 장기에 큰 돌 하나가 있긴하지만, 살만했다. 외과적수술로 제거를 할지? 약물로 녹일지? 그것은 주치..
이순신길 - 남해바닷길
2018. 7. 17. 1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