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분류 전체보기 (593)
회상이 될 길의 기록

엄마가 탄 차를 철부선에 싣고 떠났던 한국뱃길에서,완도권역 일곱 섬들(소안, 청산, 생일, 금당, 금일, 노화, 보길)은 너무도 예뻤다. 노화도와 연도가 된 보길도는,체류시간의 부족으로 '윤선도문학관'만을 둘러보았다. 그래서 완도에서 시작하는 오늘,그날의 아쉬움으로 남은 보길도를 보충 탐방하기로 했다. 윤선도고 나발이고 - 보길도엔 보옥리와 예송리가 있다 (2024.12.15) 10시25분 완도 중앙에 위치한 완도자연휴양림을 출발,10시50분 18km 떨어진 완도 서남부에 위치한 화흥포항에 도착을 하니 10시50분이었다. 지금까지의 인생에서,완도 서남부에 위치한 화흥포항에는,철부선을 타고 두 번, 차를 타고 한 번을 왔다. 태극기섬 소안도에 영업소재지를 둔 소안농협이,소안도 소안항..

5주 연속 주말 한뎃잠을 자고 온 다음날부터,6주 연속 주말 한뎃잠을 자러 갈 휴양림과의 매칭을 시도했다. 무의도에 가고 싶었지만,국내 최상의 신상 국립자연휴양림은 끝끝내 그 사용의 기회를 주지 않았다. 꿩 대신 닭이라도 잡자는 심정으로,완도자연휴양림 숲속의집 구실잣밤나무가 무주공방일 때 잽싸게 클릭을 했다. 그 이용을 한 결과,전남도 공립 완도자연휴양림은 절대 꿩 대신 닭 취급을 받을 휴양림이 아니었다. 베이스캠프 - 완도자연휴양림 숲속의집 구실잣밤나무 (2024.12.14~15) 09시10분 집을 나서,13시30분 송호해변에 도착을 해 점심을 먹고,14시10분 땅끝항으로 이동 모노레일로 땅끝전망대를 오르내리고,15시30분 완도에 입도를 해 '장보고기념관'과 '장보고동상'을 관람하고, ..

이번 여정의 베이스캠프는,섬 완도의 중앙에 쏫은 상왕봉 6부 능선에 자리한 완도군 공립 '완도자연휴양림'이다. 대한민국에서는,여행지 선정에 따른 자연휴양림의 베이스캠프화는 사실상 불가능하기에, 대한민국에서는,베이스캠프로 득템을 한 휴양림이 위치한 그 곳이 곧 여행지가 된다. 이런 개 같은 현상을 방지·차단해야 할 대통령이란 자는,한 밤중에 무다히 계엄을 발령해 지가 지 무덤 처파는 우매한 짓이나 처하고..., 에라이~ 내가 해상왕이로소이다 - 장보고기념관 (2024.12.14) 15시가 조금 지난 시각, 어디 중간에 들릴데 없나를 중얼대며,땅끝항을 출발 77번 국도를 타고 완도로 향했다. 남창교와 완도대교를 건너 15시40분쯤 완도에 들었다. 입실시간은 넘겼지..

삶은 무의도에 가고 싶었지만,생은 완도에 가라고 했다. 올해 오월이었지 싶다.제주항에서 엄마가 탄 차를 카페리호에 싣고,비바람 몰아치는 바다를 건너 완도항에 닿으니 23시가 지난 시각이었다. 그러나 돌아가야 할 집은 아직도 동쪽으로 330km 떨어진 저 멀리에 있어,운전을 해가야 하는 나도 그렇지만 다섯시간 항해에 지친 엄마를 보니 너무도 측은했다. 그래서 내 다시는 완도에 안온다! 하고 떠나온 완도!! 땅끝전망대 오름길 - 땅끝모노레일 (2024.12.14) 그 완도를 또다시 가고자,09시10분 엄마와 함께 집을 나섰다. 출발을 한지 4시간이 조금 지난 13시30분쯤,2년의 세월이 흘러 전남 해남군 송지면 송호해변에 도착을 했다. 오백년 도읍지를 필마로 돌아보니....

12시50분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홍보관을 나와,길 하나 건너에 자리한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으로 이동을 했다. 고군산군도와 새만금방조제 -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 (2024.12.8) 부산의 승두말에서 해남의 울돌목까지 이어 간 이순신길에서,리아스식 남해안은 방조제 천지였고 그 길의 최소 1푼은 방조제가 만든 길이었다. 방조제의 축조로 생겨난 바다의 땅은,때론 논으로 때론 산업용지로 활용되며 대한민국 발전의 터전이 됐다.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원동력!그것은 바로 간척이다!! 그 간척에 나름의 의미를 부여하고자(사실은 서성일 곳이 없어) 13시쯤,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에 자리한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에 들어섰다. 얼핏보면 같은 주제를 삼았기에 여나 거나 그렇게 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