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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이 될 길의 기록
봄이 오는 바다 - 삼덕항에서 욕지도로 간 뱃길
한 해 한 해가 바람처럼 지나가더니, 어느새 오십줄도 그 반을 넘어서게 한 2024년이 됐고, 그 2024년도 1월이 사라지고 2월 마저도 하월로 치닫으니, 어느날 출근길 차창으로 아기처럼 피어난 하얀 梅가 스치더라..., 봄은 또 이렇게 왔다가, 봄이로구나! 하면 이미 떠나고 없음이 세월일테지..., 봄이 오는 바다 - 삼덕항에서 욕지도로 간 뱃길 (2024.2.17) 봄 왔음에 봄바다로 아니 나갈 수가 없어, 10시30분 엄마와 함께 욕지도를 가고자 집을 나섰다. 봄을 맞이하고자 남녘바다로 향한지 두 시간여가 지난, 12시30분쯤 미륵도 북서해안에 자리한 삼덕항에 도착이 됐다. 한국뱃길이고 나발이고, 오늘은 오롯히 욕지도 가는 뱃길에서 이른 봄이나 누릴란다. 남녘바다는 이미 봄이었다. 시림이 사라진 ..
살다보면 - 픽션은없다
2024. 2. 21. 1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