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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득량역추억의거리 (1)
회상이 될 길의 기록
멈춰버란 세월 - 득량역 추억의 거리
시월 첫 번째 삼일연휴의 둘째 날, 어제의 흐지부지한 바다나들이를 만회하고자 10시쯤 집을 나섰다. 진주분기점에서 차로를 바꿔 대전쪽으로 빠질라다가, 아니다 싶어 다시 급하게 순천쪽 차로로 바꿔 남해고속도로를 쭉 달렸다. 멈춰버란 세월 - 득량역 추억의 거리 (2021.10.3) 보성만으로 간다. 보성군 연안은 참 볼품 없는 바닷길이었다. 그 볼품 없었던 바다가 문득 보고 싶어졌다. 보성만으로 들어서기 전, 엄마에게 득량이란 지명의 유래를 설명하고 '득량역 추억의 거리'를 찾았다. 꽃만 시드는게 아니다. 사람도 시들고 풍경도 시든다. 모든 시듦은 안스럽더라~ 시들었어도 남았다. 시들면 어떻노? 누군 화무실일홍이 없었나?? 엄마가 득량역 주변을 제법 오랫동안 서성인다. 엄마는 가버린 세월을 만나고 있었다...
고을탐방 - 한국유랑길
2021. 10. 6.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