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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이 될 길의 기록
산청 산불 3일째 - 남사예담촌 & 옥종불소유황천 본문
산에 불이 난 판국에,
산에 있는 휴양림으로 가기가 그래서 머물기로 한 주말,
불 구경은 아니지만,
불 난 산이 지리산 근처라기에,
안타까운 마음 심란스런 걱정이 돼,
그 부근으로 가보고자 11시30분쯤 엄마와 함께 집을 나섰다.
산청 산불 3일째 - 남사예담촌 & 옥종불소유황천 (2025.3.23)

당췌 그 어떤 디디한 인사가 산에 불을 냈는지,
그 고의성 있고 없고를 떠나 만나면 당장에 뒤통수를 한 대 처갈기고 픈 마음이다.





13시30분쯤 진주중앙시장에 들러,
하동댁 따님들이 끓인 복국으로 흡족한 점심을 먹었다.


불이 난 곳은 20번 국도 시천면 일원,
적지는 가까워지는데,
당해 주민들에게 실례가 될까봐서 조심스럽다.



봄꽃 피어난 남사예담촌을 무심히 지나칠 수는 없어,
오미자차 한 잔 마시고...,





15시가 조금 지난 시각,
중산리로 들어가는 20번 국도를 따라 곡점까지 거슬러 올랐다.
참당했다.



옥종으로 가 목욕을 하고 나오니,
뉴스에서는 불이 옥종으로까지 번졌디고 했다.




고성을 돌아 집으로 돌아오니 21시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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