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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이 될 길의 기록
지난 이순신길 06회차, 견내량에서 건너 대한민국 두 번째 크기의 섬 거제도에 입도를 했고 성포항까지 걸었다. 앞으로 4주차 8일을 걸어야만이 이 섬을 빠져 나갈 수 있다. 오늘 내일 섬의 중심부 고형항을 거쳐 서북부해안을 따라 칠천도를 돌고 나와 장목항까지 간다. 아리랑길 006 - 거제도02 (2018.02.03) 03시 50분쯤 종주대가 고현터미널에 도착을 했고, 서나대원의 바디블로를 한방 맞았다. 제법 센데? 그간의 부부싸움에서 익힌 파워가 틀림 없다. 지난 6회차에 참여한 멤버에서, 일정상 참석을 못하신 무명초형님을 제외하고는, 지난 6회차에 참석을 한 그 멤버 그대로다. [01시30분 집을 나와 거제도로 간다(거가대로 침매터널 구간)] [거가대로 거가대교 2번째 사장교] [04시10분, 출발지..

해를 따라 서쪽으로 간다. 불멸의 삼도수군통제사 충무공 이순신(李舜臣 1545~1598)장군께서 살다가신 그 바닷길을 따라 간다. 적진포해전 (1592.06.17) 옥포와 합포에서 적선31척을 분파한 후 남포(창원)에서 진을 치고 있던 중, 고리량(진해) 적선이 정박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즉각 이를 치기 위해 출정을 하였다. 적진포(지금의 통영시 광도면)에 다다랐을 때, 일본군은 대중형 함선 13척을 정박시킨 채 주변의 민가들을 상대로 분탕질을 지행하고 있었다. 조선수군은 장군의 지휘하에 도주하는 적을 추격하여 대선 9척과 중선 2척을 파괴하는 전과를 거두었다. 옥포와 합포에 이은 세번째 연승으로 조선수군이 해전에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 이순신길 06-1 적포만에서 죽림만 (2018.01.20..

해를 따라 서쪽으로 간다. 불멸의 삼도수군통제사 충무공 이순신(李舜臣 1945~1598)장군께서 살다가신 그 바닷길을 잇는다. 1차 당항포해전 전라좌수사 이순신은, 1592년 6월 당포해전에서 도주한 왜선이 당항포에 있음을 알아내고, 전라우수사 이억기, 경상우수사 원균과 함께 공격하여 왜선 26척을 격파했다. 이순신길 05-1 적포만에서 당항포 (2018.01.06) 「1차 당항포해전길」 부산과 마창진의 해안지선을 다 돌아, 이제 진해만의 바다는 경상남도 고성군 해안지선이다. 진해만으로도 부족한 바다는 그 속에서도 또 육지를 파고 들었다. 이순신길 05회차는 진해만을 모만으로 둔 당항만과 당동만 해안지선을 끼고 돈다. [이순신트레일 5회차-시점 (경남 고성군 동해면 내산리)] 01시 차를 몰아 고성읍으로..
해를 따라 서쪽으로 간다. 불멸의 삼도수군통제사 충무공 이순신(李舜臣 1545~1598)장군께서 살다가신 그 바닷길을 잇는다. 합포해전 (1592.06.16) 옥포에서 첫 승전후 영등포 앞 바다에서 머물러 있던 중, 왜선 5척이 지나간다는 급보를 받고 즉각 추격하여 전멸시킨 해전으로, 임진왜란 두 번째 승전이다. 이순신길 04-1 합포만~구산반도 (2017.12.16) 「합포해전길」 접선의 장소가 부산에서 마산으로 바뀌었다. 서부에서 02시 심야를 타면, 마산고속버스터미널에서 얼추 비슷하게 만나지지만..., 서부까지 가느니 차라리 마산에서 좀 서성이는게 낫겠다 싶어, 동부에서 00시40분에 출발 하는 막차를 탔다. 도계를 넘어 술을 마시는 사람들을 동래서 싣고 하다보면 마산에 2시쯤 도착 될 터이고, 시..
해를 따라 서쪽으로 간다. 불멸의 삼도수군통제사 충무공 이순신(李舜臣 1545~1598)장군께서 살다가신 그 바닷길을 잇는다. 안골포해전(1592.08.16) 한산도대첩에서 크게 승리한 이틀후, 일본군의 지원을 위함 함선이 안골포에 왔다는 첩보가 있었다. 장군의 함대가 학익진 진형으로 진격하고, 원균의 함대도 뒤를 따라 안골포를 향했다. 포구에는 일본 함선 42척이 있었고, 대선 3척만이 포구에서 밖을 향하여 떠 있고 나머지 함선들은 정박을 하고 있었다. 포구의 지세에 전함의 출입이 어려워, 적을 유인하여 포구 밖으로 나오게 하려 했으나, 한산도에서 유인작전에 당했던 적은 좀처럼 포구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조선수군은 번갈아 포구에 출입하면서 총포를 쏘고 장편전 등으로 적의 함선을 불태우려 했다. 그와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