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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이 될 길의 기록

남한강은 흐른다 - 도담삼봉 본문

고을탐방 - 한국유랑길

남한강은 흐른다 - 도담삼봉

경기병 2021. 8. 10. 09:08

휴가다.

휴가지만...,

 

이제 혼자 떠나지는 않는다.

 

 

 

 

남한강은 흐른다 - 도담삼봉 (2021.8.6) 

죽변항 가는 길에서 본 울진바다

 

 

 

폭염의 기세는 세상을 녹일듯 하고,

바이러스의 확산세는 세상의 모든 질서를 파괴하고 있다.

 

잠은 집에 와서 자자!

엄마의 이 한 마디에 마차진리와 만리포를 두고 고민을 한 번뇌는 사라졌다.

 

일단은 7번국도를 타고 북상을 한다.

수십번을 오르내린 7번국도에서 아무런 감흥이 느껴지지 않는다.

 

임원항까지였다.

호산에서 우회전을 해 태백의 통리로 가 점심을 먹고 서진을 이었다.

 

 

 

도담삼봉

 

 

 

16시쯤 남한강 도담삼봉관광지에 도착을 했다.

 

차를 대고 엄마에게로 가니,

강안에 쏟은 삼봉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었다.

 

가운데는 서방이고 오른쪽은 첩이고 왼쪽은 마누란데..., 하며 시부리니 '니는 언제 여 와봤노?' 이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