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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이 될 길의 기록
남한강은 흐른다 - 도담삼봉 본문
휴가다.
휴가지만...,
이제 혼자 떠나지는 않는다.
남한강은 흐른다 - 도담삼봉 (2021.8.6)
폭염의 기세는 세상을 녹일듯 하고,
바이러스의 확산세는 세상의 모든 질서를 파괴하고 있다.
잠은 집에 와서 자자!
엄마의 이 한 마디에 마차진리와 만리포를 두고 고민을 한 번뇌는 사라졌다.
일단은 7번국도를 타고 북상을 한다.
수십번을 오르내린 7번국도에서 아무런 감흥이 느껴지지 않는다.
임원항까지였다.
호산에서 우회전을 해 태백의 통리로 가 점심을 먹고 서진을 이었다.
16시쯤 남한강 도담삼봉관광지에 도착을 했다.
차를 대고 엄마에게로 가니,
강안에 쏟은 삼봉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었다.
가운데는 서방이고 오른쪽은 첩이고 왼쪽은 마누란데..., 하며 시부리니 '니는 언제 여 와봤노?' 이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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